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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초점] 윤대통령, 첫 신년사…"위대한 국민과 새 도약"

2023-01-01 0 Dailymotion

[뉴스초점] 윤대통령, 첫 신년사…"위대한 국민과 새 도약"<br />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후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집권 2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밝힙니다.<br /><br />취임 후 첫 신년사인 만큼,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정치부 방현덕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신년사, 발표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0시 정각부터 용산 대통령실 1층에 있는 브리핑실에서 합니다.<br /><br />원고는 10분 분량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실제 낭독을 해보니 그보다는 조금 덜 걸릴 것 같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윤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신년사입니다.<br /><br />2023년 올해 국정을 어떤 방향으로 끌어내 가겠다는 비전을 담을 예정이고요.<br /><br />아주 중요한 메시지인 만큼 윤대통령이 연말에 일정을 일부 비우고 직접 원고를 고쳐왔고, 지금, 이 순간 마지막까지도 다듬고 있기 때문에 분량은 조금 가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찌 됐든 과거 대통령들의 신년사를 보면 20분에서 30분 분량 정도가 많았는데, 그에 비하면 상당히 컴팩트하게 될 거 같습니다.<br /><br />또 과거에는 신년사 이후 기자회견이 이어지는 경우도 더러 있었는데, 오늘은 신년사 낭독 이후 질문을 받지 않고 퇴장하게 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10분 안팎이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내용인데요.<br /><br />어떤 내용이 주로 들어갈 걸로 보세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구체적인 신년사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, 일단 키워드 중심으로 설명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윤대통령이 작년 말에 보낸 신년 연하장에 키워드가 예고돼 있는데요.<br /><br />"위대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"라고 쓰여 있죠.<br /><br />이번 신년사 키워드가 바로 "새로운 도약, 국민과 함께"입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겠다는 내용이 될 텐데요.<br /><br />경제 메시지가 주가 되겠지요.<br /><br />아마 첫 번째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현재의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겠다는 내용이 신년사에 담길 거 같습니다.<br /><br />대표적인 게 수출 드라이브를 걸겠다, 또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, 이를 통해 민간 중심으로 경제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내용이 있을 거 같고요.<br /><br />두 번째로는 미래 세대를 위한 3대 개혁 - 노동, 교육, 연금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신년사에 담길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금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일단 '수출 드라이브' 같은 경우는 그동안 윤대통령이 여러 차례 강조해왔던 것이잖아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의 기본 인식은 어찌 됐든 우리 경제는 수출로 먹고 사는 경제다, 라는 것이고요.<br /><br />그런데 본인 집권 후 하반기 들어서 수출이 굉장히 부진했기 때문에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거죠.<br /><br />수출 주력 업종에 대한 추가 지원, 예를 들어 반도체 같은 경우는 국회에서 감세 법개정이 막히자 추가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죠.<br /><br />또 방산이나 원전같이, 전통적인 우리 수출 동력이 아니지만, 최근들어 성과가 나오고 있는 이 분야에 대한 전폭적 의지도 표명할 걸로 보이고요.<br /><br />본인이 직접 외국 정상들과 만나 세일즈에 나서겠단 말도 할 거 같습니다.<br /><br />또 3대 개혁 중에서는 특히 노동개혁이 화물연대 사태를 계기로 가장 가시화된 목표들이 나왔죠.<br /><br />노조의 회계 투명화라든지, 고용세습이라는 악습을 끊어낸다든지, 이런 과제들과 함께 특히 윤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, 그러니까 비정규적인 사람은 같은 일을 해도 더 적은 돈을 받고 더 위험하게 일하고, 이런 이중구조를 타파해서 진정한 노동 약자 보호하겠다는 것이거든요.<br /><br />이를 위해 정부가 무엇을 할 것인지 내용이 나올 거 같고요.<br /><br />또 교육개혁-미래 인재 경쟁력을 어떻게 키우겠다, 연금개혁-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하겠다, 이런 3대 개혁을 뚝심 있게 실천하겠다는 내용이 신년사에 담길 거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실 말씀하신 것들 상당수가 국회에서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들이잖아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맞습니다.<br /><br />그렇기 때문에 오늘 신년사가 윤대통령에게는 매우 중요한 자리입니다.<br /><br />예산 이야기를 해보면, 정권교체가 된 이후, 국정 기조가 전환된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첫 번째 예산이죠.<br /><br />그런데 거대 야당에 의해서 내용 상당 부분이 수정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 기조라 할 수 있는 법인세 인하도 야당에 막혀 3%포인트 인하가 1%포인트 인하에 그쳤지요.<br /><br />이런 여소야대 상황,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상당 부분 제약받는 상황에서, 어떻게 3대 개혁의 성과를 어떻게 거둘 수 있느냐?<br /><br />결국 윤대통령 믿을 건 국민 여론밖에 없는 것이고, 그렇기 때문에 오늘 국민에게 직접 국정운영 계획을 밝히는 신년사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북한에서 전원회의 결과가 나왔죠.<br /><br />역시 대남 위협 메시지가 이어졌는데요. 최근 북한 무인기도 큰 사건이었는데, 오늘 신년사에서는 대북 메시지는 나오지 않을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까지 취재를 해봤는데, 북한 관련해선 들어가지 않거나, 들어가더라도 양이 그렇게 많진 않을 거 같다는 분위기였고요.<br /><br />북한에 대해서는 특히 연말에 대통령이 여러 자리에서 응징이나 보복, 확전 같은 강경 발언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신년사에서까지 거기에 힘을 줘야 하느냐라는 시각이 대통령실 내부에 있는 거 같아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윤대통령은 신년사를 발표하기에 앞서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국무위원들과 함께 아침 8시쯤 현충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방명록에는 "위대한 국민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."라고 썼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다 같이 용산 대통령실로 돌아와서, 집무실 옆 자유홀에 모여 떡국으로 조찬을 했고요.<br /><br />이런 공식 일정에 앞서서 군 통수권자로서, 전방 군 부대와 통화를 하고 대비태세 상황을 점검하는 일정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대통령의 신년사 함께 보고 오셨습니다.<br /><br />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단 분량이 상당히 짧았습니다.<br /><br />10시부터 약 7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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